공지사항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2024년 주요 활동 및 회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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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조회 96회 작성일 25-03-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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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2024년 주요 활동 및 회계 결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주요 활동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회원님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24년에도 헐버트 박사의 업적 발굴, 선양사업, 헐버트 알리기 활동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헐버트 박사 탄신 161주년 기념행사

감리교 장로이신 백영찬 본 회 자문위원의 기도로 시작한 헐버트 박사 탄신 161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동진 회장은 18911월에 첫 출간된 최초의 순한글 교과서 사민필지가 국민에게 더욱 알려지기를 호소하였습니다. 이어서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께서 사민필지머리말을 낭독하였으며, 이어서 최용기 선문대학교 한국학과 초빙교수는 축사에서 사민필지의 위대성 중 특별히 조선인을 배려하여 도량형 단위를 모두 조선식으로 한 사실을 우리 국민이 꼭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헐버트 박사 75주기 추모대회

본 회는 830일 합정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내 기독교백주년기념교회 선교기념관에서 헐버트 박사 75주기 추모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수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조오섭 비서실장 대독),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로버트 포스트(Robert Post)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공사참사관 대독), 이종찬 광복회 회장께서 뜻깊은 추모사를 해주셨습니다. 이날 김동진 회장은 추모대회사를 통해 윤보선, 유진오, 백낙준 선생 등이 발기인 대표로 참여한 헐버트박사기념회19491월에 창립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발기인들은 결의문에서 헐버트에 대한 감사는 민족의 최대 의무이다. 그의 공훈을 자손만대에 알려야 한다.”라고 결의한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위정자들이 헐버트 박사의 업적을 올바로 알아 선열들이 선언한 헐버트 박사에 대한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아울러 헐버트 박사 75주기 추모대회를 맞아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 중인 헐버트 손자 브루스(Bruce) 씨가 기증한 유품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증품 중에는 The History of Korea(1905)The Passing of Korea(1906)의 초판본, 그리고 황실의 장례 사진첩이 들어 있었습니다. 재야 역사학자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회장은 그중에서 대한제국 황실에서 거행한 왕비 장례식 광경 15장이 담긴 사진첩190312월 서거한 조선의 제24대 왕 헌종의 계비 효정왕후 홍씨(존호:명헌태후)의 장례 행렬로 보이며, 희귀한 사진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헐버트 박사 한글사랑 업적 화보집 발행

헐버트 박사 75주기 추모행사에서 특집으로 발간한 눈으로 보는 헐버트(Homer B. Hulbert)의 한글 사랑화보집에 대해 세계적 언어학자이신 이현복 전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께서 해설을 하셨습니다. 이 교수님은 헐버트 박사의 한국학 개척 등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공적을 언급하면서, “맥아더 장군이 한국을 공산주의로부터 구했다면, 헐버트는 조선 말기 한민족의 역사·문화를 국제사회에 소개함으로써 조선을 문명국의 반열에 올려놓으셨다.”라고 헐버트 박사에 대해 평가하셨습니다.

헐버트 낙화 시비 건립 추진위원회결성

103일 충남 부여군청에서 헐버트 낙화 시비 건립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습니다.

헐버트 박사는 1896낙화(落花)’라는 영문 시를 조선소식(The Korean Repository)에 발표하였으며, 이 시를 본 회 김동진 회장이 2016년에 우리말로 옮겨 공개하였습니다.

헐버트의 낙화시를 읽은 일부 충청인들께서 시의 서사성과 역사성, 궁녀들의 나라에 대한 충성, 절개에 관한 칭송에 감동하여, 헐버트 낙화시비 건립을 제안하여, 이날 부여 군민의 날을 맞아 60여 분의 충청인들이 낙화시비 건립 추진을 결의하였습니다. 본 회 김동진 회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하여 헐버트 박사의 생애를 소개하였습니다. 부여군청에서도 시비 건립에 크게 호응하여 이날 회의에 대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비의 기본안도 제시하였습니다. 추진위원들은 회의를 마치고 시비가 건립될 부지(부여 낙화암 입구)도 답사하였습니다.

헐버트 박사 후손, 나전칠기 자개장 기증

헐버트 박사 증손자 킴벌 헐버트(Kimball A. Hulbert) 씨가 헐버트 박사가 쓰시던 나전칠기 자개장 유품을 본 회에 기증하였습니다. 이 자개장은 국가 문화재가 될 만한 세계에 단 3점 밖에 없는 유물이며, 조선 말기에 통영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본 회는 앞으로 절차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며, 국립 또는 시립 박물관에 위탁 전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헐버트 일대기 독후감 공모전 개최 및 시상

본 회는 헐버트 박사 일대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에 대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여 1217일 시상식을 감리회관 강당에서 가졌습니다. 국가보훈처장상인 무궁화상 수상자 신동화 님을 비롯한 11명의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금(5,400,000)을 전달하고 수상작 모음집도 발간하였습니다.

기타 활동

- 미국지부(지부장 한상진) 회원인 미란다 맨리(Miranda Manley) 양과 코트니 스미스(Courtney Smith) 양이 3월 중 입국하여, 헐버트 박사의 가치관적 삶을 공부하고, 본 회의 헐버트 박사 선양사업을 둘러보는 인턴 활동을 하였으며, 이어 미국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3학년생 마하 말릭(Maha Malik) 양이 7월에 인턴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말릭 양은 본 회에서 헐버트 박사 업적을 공부하며, 동시에 헐버트 박사의 저술, 편지 등을 영구 보관하는 아카이브(Archives) 구축 사업을 도왔습니다.

- 본 회는 독립선열 추모행사 및 한글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였습니다(14).

- 이사회 및 자문위원 간담회, 고문 간담회, 헐버트학당 학술위원(Fellow) 모임이 있었습니다.

 

회계 결산(2024년도)

 

전년도로부터 이월 : 189,155,721

수입

1.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 11,000,000

2. 사회단체 : 46,200,000

3. 일반기업 : 73,500,000

4. 임원/회원 회비 및 후원금 : 20,536,000

5. 도서 판매/수입(이자) : 7,214,710

수입 총계 : 158,450,710

 

지출

1. 임대료 : 4,800,000

2. 관리비 : 503,680

3. 통신비(유무선전화) : 6,409,694

3. 우편/배달/문자통신 : 1,676,150

4. 사무실 운영 경비 : 4,750,370

5. 업무기획/회의 : 15,800,400

6. 대외/회원관리 : 2,810,000

7. 세금 및 잡비 : 5,534,654

8. 출판/번역/원고료 : 8,576,478

9. 사무국 직원 활동비 보조 : 44,316,500

10. 독후감공모전(인쇄비/상금/심사비) :

9,949,200

11. 추모식 현수막/식대 등 : 3,601,500

12. 추모식 인쇄비 : 7,000,000

지출 총계 : 115,728,626

 

잔액(차기로 이월) : 231,877,805

 

잔액은 계속 적립하여 헐버트 박사 선양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후원을 보내 준 모든 기관, 기업, 개인, 임원/회원님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37

(사)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정 용 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