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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임 우철 선생께서 6월 8일 별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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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조회 1,543회 작성일 21-06-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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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임 우철 선생께서 6월 8일 향년 101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1920년 충남 연기에서 출생하신 고인께서는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공옥사고등학교에 재학 중 동급생들과 일제가 주장한

‘내선일체’(內鮮一體·일본과 조선은 하나다)를 비판하고 

궁성요배(宮城遙拜·일왕 궁성을 향해 절하는 행위)가 부당함을 주장하셨습니다. 

귀국 후에는 민족자본 육성과 한국어 보급 등 민족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다 체포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으셨습니다.

정부는 2001년 독립훈장 애족장을 고인께 수여하였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2019년 70주기 헐버트 박사 추모식에 참석하셔서 헌화를 하시던 생전 고인의 모습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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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