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 합정동 외국인 묘지내 백주년 기념교회에서 헐버트박사 58주기 추모식이 있었다. 이번 추모식은 300여명의 내,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느 해보다 뜻깊게 치뤄졌다. 특히 이번 추모식에는 헐버트박사와 27년을 함께 살았던 현재 미국 뉴욕주 Long Island에 살고 있는 86세의 헐버트박사 외손녀(Judith Adams)와 외증손자(Jonathan Adams)가 참석했다.
외손녀는 미국에서 고종황제가 1909년 헐버트박사에게 보낸 편지, 1948년 헐버트박사가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구한말 우리나라 풍경사진 등의 40여점의 헐버트박사 관련 자료를 가져와 헐버트박사 기념사업회에 기증했다.

이번 추모식에 기부금을 보내주신 자문위원,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공식후원을 해주신 국가보훈처, 인탑스㈜, 신한은행, JPMorganChase은행, 한국국제교류재단, 하이닉스 반도체, 외환은행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정신적 힘이 되어 주시는 광복회, 독립유공자유족회 및 각종 궂은 일을 맡아 주시는 마포구청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헐버트박사 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