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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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조회 3,079회 작성일 20-11-10 10:30본문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고 있습니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가 1999년 설립된 이래 여러 후원자들의
성원으로 헐버트 박사의 업적이 하나, 둘씩 파헤쳐져, 이제 박사님의
위대성이 국민들 가슴속에 한 방울, 두 방울씩 스며들고 있습니다.
후원자들의 성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보내며 기념사업회가 벌여온
사업을 소개합니다.
1. 1999년, 묘비명이 비어있던 헐버트 박사 묘비에 김대중 대통령의 휘호로
‘헐버트박사의묘’라는 묘비명을 채워 넣어 50년 만에 박사님께 묘비명을
돌려드렸습니다.
2. 헐버트 박사 추모식을 매년 8월 5일 서거일에 1999년부터 거행해오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국민들의 관심이 없었으나 오늘날에는 정부관계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은 애국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3. 본 기념사업회는 2004년, 2007년, 2009년 3회에 걸쳐 헐버트 박사 후손을
초청하여 추모식을 함께하고 그분들에게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후손들은 미국에 돌아가 한국인의 친절함과 한국의 발전상을 언론 및 강연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간외교인 동시에 한국인들이 헐버트 박사에
대한 감사를 보여줌으로써 한민족이 보은을 하는 문화민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4. 본 기념사업회는 헐버트 박사의 업적을 탐구하기 위해 그 동안 후손의 집,
헐버트 박사 모교를 포함한 미국의 유수 대학교 도서관, 일본외무성 외교사료관
등을 방문하여 많은 자료를 확보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어새가 찍힌 고종 황제
친필 서한, 사민필지 원본 등의 사료가치가 있는 귀중한 우리 근대사의 자료도
많았습니다.
5. 2010년 7월 헐버트 박사 일대기 《파란눈의 한국혼 헐버트 Crusader For Korea,
Homer B. Hulbert》를 출간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헐버트 박사 삶 전체를 소개하
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로 선정되었으
며 많은 독자들이 이 책으로부터 헐버트 박사님의 고귀한 삶과 위대한 한국사랑
을 알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6. 미국 뉴욕에 있는 한미 우호단체인 ‘코리아 서사이어티(Korea Society)’를
비롯하여 해외의 한국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개인들이 헐버트 박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 회 김동진 회장은 2011년 4월 6일 ‘코리아
서사이어티’ 초청으로 미국에서 헐버트 박사의 일생과 책의 출간에 대해
강연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문화 모임, 독서클럽, 학교, 관공서
등에서 헐버트 박사의 일생에 대해 강연 요청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헐버트 박사의 삶을 통해 역사,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경영학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7. 언론에서도 헐버트 박사의 위대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여 헐버트 박사의
근대사에서의 역할이 빈번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6월 30일에는
KBS 1 TV ‘역사스페셜’ 프로그램에서 헐버트 박사의 생애를 다루면서 헐버트
박사의 업적이 새롭게 조명되어 우리 역사에 올바르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랐습니
다.
8. 헐버트 박사는 독립운동가를 넘어 교육자, 한글학자, 역사학자, 언론인, 선교사
입니다. 최근 한글 발전, 아리랑 채보, 독립신문 발간 등 독립운동가 이외의 부
문에 대해 헐버트 박사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글학회는 최초의
한글교과서 저술, 최초의 한글우수성 발견 등 헐버트 박사의 한글사에 끼친 공로
를 크게 평가하여 헐버트 박사의 업적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헐버트 박사를 새롭게 인식하여 2010년 한글 주간에는
헐버트 박사의 한글 공헌에 대한 학술대회를 후원하였습니다.
또한,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와 한글학회는 서울시가 벌이고 있는 ‘한글마루
지’ 사업에 한글 발전의 공로자로서 주시경 선생과 함께 헐버트 박사 동상도 세
울 것을 건의하였으며 서울시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9. 역사교과서에 헐버트 박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가 근년에 들어 중학교 2학년
역사교과서에 고종 황제 주권수호외교와 관련하여 “헐버트”란 이름이 한 줄로
거명되어 있습니다. 이 점은 필히 개선되어 헐버트 박사의 독립운동가 그리고 문
명화의 선구자로서의 업적이 우리 교과서에 제대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본 기
념 사업회의 적극적인 활약에 힘입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 도덕교과서에 헐버트 박사를 아리랑의 최초 채보자로 기록하기로 결정하였
습니다.
2011년 7월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